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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전화 한 통이면 다 죽어"…경찰 공격한 NHL 공격수
 팬텀솔저홀덤    | 20230904 11:52 | HIT : 66 | VOTE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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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img_desc" style="display: block; paddingtop: 11px; textalign: center; lineheight: 21px !important;">
경찰을 위협한 혐의로 체포된 NHL 포워드 알렉스 갈체뉴크<br>
[AP=연합뉴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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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접촉 사고를 내고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경찰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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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이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경찰 보고서를 인용해 전한 내용을 보면 단순한 화풀이 수준을 넘어선 심각한 수위의 말이 나왔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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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갈체뉴크(전 애리조나 카이오티스)는 지난주 차를 몰고 가다가 표지판을 들이받았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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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갈체뉴크는 경찰관 2명에게 "당신과 당신의 아내, 딸을 모두 죽이겠다. 모스크바에 전화 한 통이면 당신과 당신의 온 가족을 죽일 수 있다"고 위협했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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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경찰관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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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계 미국인인 갈체뉴크는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러시아에서 보내며 아이스하키 선수로 성장했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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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로 빼어난 활약을 펼친 그는 2012 NHL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몬트리올 캐내디언스에 입단했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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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여러 구단을 떠돌며 한곳에 정착하지 못했던 갈체뉴크는 20222023시즌은 콜로라도 애벌랜치에 몸담아 정규시즌 11경기에 나섰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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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에는 애리조나와 1년 총액 77만5천달러짜리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번 사고로 인해 곧바로 구단으로부터 방출됐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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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protected]</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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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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