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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양(식사) 예절
 스님  | 2005·03·11 14:50 | HIT : 1,238 | VOTE : 66
  식사하는 것을 불교에서는 공양이라고 합니다. 공양을 할 때는
수저소리나 음식 먹는 소리가 나지 않게 조용히 하며, 음식을 떠
서 입에 넣은 채로 사방을 돌아보거나 잡담을 하지 않으며, 바
른 자세를 끝까지 지켜야 합니다. 또한 이 음식이 내 앞에 이르
기까지의 중생의 노고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우리들이 받는 음
식은 농부의 피땀 흘린 노고와 탄광의 막장에서 일하는 광부의
노고, 가공하고 수송하는 노동자의 노고, 부엌에서 공양 짓는 공
양주의 노고 등등 수많은 이들의 노동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러한 음식을 내가 부끄러움 없이 받아먹을 자격이 있는가 생각
해보며 오늘 하루의 생활을 돌이켜 깊이 반성해봅니다. 내가 이
음식을 먹는 뜻은 탐·진·치 삼독을 끊고 허물을 멀리하고 마음
을 잘 다스려 중생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함입니다. 맛에 탐닉하
여 공양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수행을 위한 좋은 약으로 먹는 것
이므로 이 음식을 먹고 마땅히 도를 이루리라 다짐해야 하겠습니
다. 또한 한 톨의 쌀도 함부로 버려서는 안되겠습니다. 이 세상
에는 굶주려 죽는 사람들이 아직도 무수히 많습니다. 내 것이라
하여도 내 마음대로 한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부처님의
연기법으로 세상을 볼 때 우리들이 음식을 낭비하면 그만큼 수입
해야 하고, 수입을 하는 나라가 많으면 국제가격이 올라 가난한
나라는 적은 양만 수입하게 되어 그 국민들은 굶주리는 사람이
늘어나게 됩니다. 지금 나의 작은 낭비가 그들을 굶게 할지도 모
른다는 사실을 인식한다면 한 톨의 쌀인들 낭비할 수 없을 것입
니다. 일체의 생명이 나와 한 몸이라는 동체대비사상을 간직하
고 헐벗고 굶주리는 사람의 고통을 나의 아픔으로 느낄 때 공양
은 참된 자양이 될 것입니다.
  
  공양 의식문  스님 05·03·11 1372 68
  우리 나라 5대보궁은  스님 05·03·06 1404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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