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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교경전(금강정경金剛頂經)
 스님  | 2005·03·13 19:50 | HIT : 1,409 | VOTE : 57
<경의 유래>

금강정경의 유래에 대해서는 금강지삼장(金剛智三藏)의  구술을 불공삼장(不空三藏)이 받아 적은 금강정경종가비밀심지법문의결(金剛頂經琮伽秘密心地法門義訣)에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이 경에 백천송(百千頌)의 광본(廣本)이 있는데  이것은 제불대보살(諸佛大菩薩)등의 깊고 깊은  비밀의 세계로써 일찌기 성문이나 연각, 인천(人天)등이 문지(聞持)한 바 없다.

금강지삼장(金剛智三藏)에 의하면  이 경의 크기는 침상과  같고, 두께가 사십오척으로 그 속에는 무량(無量)한 게송(頌)이 들어 있으며, 불멸후(佛滅後) 수백년간 남천축계철탑(南天竺界鐵塔)안에 보관, 철문을 닫고, 열쇄로 탑안을  봉인했었는데 천축국의 불법(佛法)이 점점 쇠퇴해졌을 때 용맹보살(勇猛菩薩)이 나타나서 처음으로 비로자나불의 진언을 지송 했다고 한다.

그 때 비로자나불은 자신의 몸을 나타내서 많은 변화신을 현현, 허공중에서 법문및 문자로 게송의 장구(章句0를  교설했고,  그것을 옮겨 적자마자 비로자나불은 사라졌다. 이것이 지금의 비로자나념송법요일권(昆盧遮那念誦法要一卷)이다. 그때 그 대덕(大德)은 지송성취, 그 탑을 열기를 원했고, 7일간 탑을  돌면서 염송,  백초자 칠립(白草子 七粒)을 가지고 그 탑문을 두드리자 곧 바로  열렸다고 한다.

탑안의 신(神)들이 일시에 성내며 들어가지 못하게 했는데 탑안을 들여다보니 향등광명(香燈光明)이  일(一)장이(二)장, 화보개(華寶蓋)가  안에 가득차 있었다. 그 대덕은 지심으로 참회하고, 대서원을  발하여 후에 그 탑속에 들어갈  수 있었으며, 거기에 들어가자 그 탑은 닫혔다고 한다. 몇일 지나서 그경의 광본을 한 번  송하고, 잠시 지나서 제불보살의 지수(指授)를 받은 다음, 기록해서 잊어버리지 않도록  했으며, 다음에 탑을 나와서 탑문을 다시 닫았는데 그 때 서사(書寫)해서 기록한 법이 백천송(百千頌)이라고 한다.

이  백천송은 남천철탑내의 무량송중의  약본이고, 십만송의 광본은 이 경을 가르키는  것이다. 앞의 내용은 어느 면에서 황당무개한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나 후기대승불교, 특히  밀교계 경전의 특성상, 이와 같은 신비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된다. 또한  현재에는 남천축철탑에 대해서 아마라바티대탑이라는 설도 제기되고 있어 금강정경의 남인도 성립설및 그 전설은 신빙성을 더해가고 있다.

  <경의 전개>

금강정경은 발전형태의 것과  완성형태의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그 중에서 기본이 되는 것은 진실섭경(眞實攝經)인데 금강정경계통의 경전은 많은 종류가 있기 때문에 넓은 의미에서 금강정경이라고 하면 금강정경계통의 경전 전체를  포함한다. 금강정경이 언제 어디서 성립되었는가에 대해서 규명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진실섭경의 예로 보아 가장 오래된  것이 8세기초의  금강지역으로부터 7세기까지는 성립되었다고 생각된다.

금강정경은 산스크리트 원문을 비롯하여  티베트본, 한역본등  5종류가 현존하고 있다. 먼저 산스크리트본의 경우, 인연분, 근본탄트라, 속탄트라, 유통분으로 구성되어있다. 여기서  현존 근본탄트라는 1백50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후기 굽타문자로 보이는 문자체의 패엽(貝葉)에  기록되어 있고, 9세기경 쓰여진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구성은  금강계품, 항삼세품, 편조복품, 일체의성취품으로 나뉘어 그 속에는 22장을 가지고 있다. 각  품은 공통적으로 6종류의 만다라와 거기에 제자를 인도, 관정하는 의궤및 사인(四印)등에  대해서 설한다. 또한 그외에 금강계품 제1장에서는 오상성신관, 항삼세품 제1장에서는 금강수에 의한 제천의 항복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또한 이 품에서는 육만다라(六曼茶羅)외에 4종류의 교칙만다라(敎勅曼茶羅)에 대해서 설하고 있다. 속탄트라는 3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차례로 대만다라, 삼매야만 다라, 법만다라, 갈마만다라에 대해서 설하고 있다. 또한 이 탄트라는 수습(修習)보다 외적인 소작(所作)을 좋아하는 유정을  위해서 설한 것이다.  이것은 1장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티베트역은 슈라다카라바르마와  린첸상포가 번역했다고 전해지는  판본이 티베트대장경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적으로는 현존하고 있는 산스크리트본과 일치한다. 3종류의 한역중 송나라때 시호가 번역한 일체여래진실섭대승현증삼매대교왕경(一切如來眞實攝大乘現證三昧大敎王經)은 산스크리트, 티베트본과거의   일치하고 있다.

그리고 당나라때 불공이  번역한 금강정일체여래진실섭대승현증대교왕경(金剛頂一切如來眞實攝大乘現證大敎王經)은 금강계품 제1장에 해당하는 부분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다른 종류와도 대응하는  부분에서 거의  일치하고 있다.  그러나 불공역,  혹은 그의 찬술(撰述)로 일컬어지는 금강정경유가 十八회지귀에서  4대품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가 청래한 산스크리트본도 1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근본탄트라  전체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나아가서  당나라때  금강지가 번역한  금강정종가중략출념송경(金剛頂琮伽中略出念誦經)은 금강정경에 따른 가관법(伽觀法)이나 관정(灌頂)등을  실수할 때  쓰기 위한  지침서로써 정리된 경전이다. 이것은 경전이라기 보다도  의궤에 가깝다. 내용적으로는 금강계품에 해당하지만  여기서 다루는 만다라가 6종류가  아니라 3종류인 반면, 관정에  대해서 설하는 부분과 같이 다른  종류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것들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는 곳도 있다.

또한 그  명칭이 나타내는 바와  같이 단순이 금강정경의  략출본(略出本)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그런데 앞 부분을 보면  이것이 백천송금강정대종가교중(百千頌金剛頂大琮伽敎中)에서  약출된 것이라는  뜻을 밝히고,  18회지귀에 18회  십만송으로 이루어진 금강정경이 존재했으며, 진실섭경은  그것의 초회(初會)에 해당한다고 설한다. 그러나  현재로써는 不空시대에 18회의 독립된  경전이 완성형태로 존재했고,  그와 같은 구성을  가지고 있다는데 대해서  가능성만으로 남아있을  뿐, 10만송  광본의 존재도  전설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의 설주(說主)>

불교는 개조(開祖)인 석존의 깨달음으로 부터 출발, 그의 가르침을 근간으로 하여 이루어진 종교이다. 그런데 중기밀교 이후의 경전들에서는 석존의 가르침를 근간으로 하지  않고 대일여래를  설주(說主)로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과연 대일여래와 석존은 같은 존격으로 보아야 하는지 아닌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만약  대일여래와 석존이  동체(同體)라면 대일여래라는 새로운 존재를  등장시킬 필요가  없다. 이  점에 대해서는  금강정경에서 그 답을  제시하고 있다. 진실섭경(眞實攝經)의 본론 부분에서는  일체여래와 일체의성취보살의 대론이 전개된다. 이때 일체여래는 대일여래의 전체적인 명칭으로  현실세계에 편재해 있는 불(佛)이다.

여기서 일체의성취보살은  석존을 지칭한다. 그  보살명은 산스크리트로 사르바타시디, 즉 일체의  의미나 목적을 달성한 존재를 의미한다. 이것은 석존의 어렸을 때 이름인 싯다르타, 즉  성취한자나 목적을 가진 자라는 의미와 내용상으로 동일하다. 이것은  일체의 성취보살이란  이름에 석존의 어렸을 때  이름인  싯다르타라는 명칭을 부가함으로써 석존을 방불(彷彿)케 하려는 구성이라고 볼 수 있다.

대일여래의 분신인  일체여래는 일체의 성취보살이 보리수나무  아래서 수행하고 있는  모습을 나타냈다. 일체여래는 일체의 성취보살에게 어째서 깨달음을  얻으려고 하며,  일체여래의 진실을  알지 못하고, 어째서 고행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질문한다. 그때까지 일체의  성취보살은 아파파나가삼마지(阿婆頗娜伽三摩地)에 들어 호홉을 멈추고, 무심(無心0상태에서 수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대일여래로부터 진실을 모르고, 어째서 그런 쓸모 없는 고행을 하느냐는 말을 들었다. 거기서 정신을  차리고 일체의 성취보살은 일체여래를 향해서 일체여래의 진실이란 과연  무엇이며, 그것을 얻기  위해서 어떻게 수행하면 좋은가에 대해서 질문한다.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 오상성신관을 설하고, 그 진실의 현실적인 표현으로써 금강계만다라를 출현시킨다. 그것이  금강정경의 가장 중심적인 경전인 진실섭경의 주제이다. 진실섭이란 경전명도  진실을 추구한다는 주제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대일여래가 석존의 수행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지 않고,  밀교적 수행을 권유했고, 거기서석존은 무상(無上)의  깨달음을 얻었다. 이와  같은 구성은 매우 시사적이다. 대일여래와 석존은 별체로써 등장하고 있다. 보리수아래에서 얻은  깨달음은 진정한 것이 아니고, 석존은 오상성신관(五相成身觀)에 의해서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이다. 즉 석존이 대일여래의 깨달음 자체를 자기의 것으로 했을 때 비로소 대일여래와 동체가 된 것이다.

일체의  성취보살은 색구경천(色究竟天) 즉 현실세계에  있는 최정상의 세계에서 깨달음을 얻은  것으로 되어 있다. 여기에 대해서 주석가들은 여러 가지 해석을 하고 있다. 해석상 차이는  있다고 할지라도 표면적으로 석존과 대일여래를 별체로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석존의  깨달음은 대일여래의 깨달음과 같다는데 대해서는 이론이 없다. 진실섭경의 본론에서는 이 점을 분명히 하려고 했다. 즉 여기서는 대일여래와 석존이 동체라는 것을 주장하려고 했던 것이다.

  <경의 내용>

현존하고 있는 금강정경중에서 가장 많은 내용이 담겨 있는 일체여래진실섭대승현증삼매대교왕경(一切如來眞實攝大乘現證三昧大敎王經)은 흔히 30권본 초회금강정경이라고 한다.

이경은 크게 나누어 의궤분과 교리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 의궤분은 금강계만다라의 세계를 체득하기 위한  관상법(觀想法)과 실수법(實修法)을 나타낸 것으로 이경전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의궤분은 다시 금강계품, 항삼세품, 편조복품, 일체의성취품의 4품으로 나뉜다.

각 품의 전체적인 구성을 보면 전체를  종합한 대만다라(大曼茶羅), 여래의 진수인 대비(大悲)를 발현시키는데 있다고 하여 그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삼매야만다라(三昧耶曼茶羅), 여래의 세계는 대지(大智)에 의해서  열린다고  하여 그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미세지만다라(微細智曼茶羅),  이것은 흔히 법만다라(法曼茶羅0라고 한다. 그리고  여래의 세계는 대비(大悲)와  대지(大智)로 감추어진 공양에  있다고 하여 그것을 나타낸 사업(事業), 즉 갈마만다라(褐磨曼茶羅)의 4종 만다라를 중심으로  하여 그 네종류의 만다라를 종합한 사인만다라(四印曼茶羅),  나아가서 이것을 하나의 존격으로  종합한 일인만다라(一印曼茶羅)의 6종만다라를 하나의 체계로 설하고 있다.

다음에  항삼세품(降三世品)에서는 네 종류의 교칙만다라에  대해서 설하고 있기 때문에 의궤분중에서는 28종류의 만다라가 각도를 달리하여 설해져 있는 것이다. 그러나 가장 근본적인 것은  금강계품(金剛界品)중의 금강계대만다라(金剛界大曼茶羅)이다. 여기서 금강계품중의 금강계대만다라장의 구성을 개괄해 보기로  한다. 먼저 금강계만다라37존을 관상(觀想), 그 중심이 되는 비로자나(昆盧遮那),  아섬(阿閃), 보생(寶生), 무량수(無量壽), 불공성취(不空成就)의 다섯존은 오부(五部), 오지(五智)를 나타낸다. 이 세계를 체득하는 것은 오상성신관이라고  하는 관법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나아가서 구체적인 관상법이  37존의 유가법에 의해서  나타난다. 다음에 만다라의  화법이 설해지고, 입단관정(入壇灌頂)의 작법을 설한다.  그리고 만다라의 세계를  체득한 자는  실지를 성취할 수 있다고 하여  5종류의 인지(印智)를 나타내고 있다.

다음에  만다라의 세계를  여실하게 체득하기  위한 사종인(四種印)의  실천법을 설한다. 그것은 먼저 존상(尊像)의 전체상을 파악해  가는 대인(大印), 제존의 내적인 본성은 보리심에 있고, 두 손을 금강박(金剛縛)으로  하고, 월륜(月輪)을 근간으로 하여 여러가지 인을  결하는 삼매야인, 제존의 진실어(眞實語)를  지송해서 진실세계를 증득하는 법인(法印), 제존의 활동을 자신의 것으로 하기 위하여 두 손을 금강권(金剛拳)으로 해서 여러가지  인을 결하고, 제존의 행동에 접근해 가는 갈마인(褐磨印)이다. 이것이 대삼법갈(大三法褐)의 4종인이다.

그리고 다음에 해인(解印)등의 작법을 나타내서  제1장을 끝낸다. 이상의 구성 내용은 금강계품의  만다라장 이하, 일체의 성취품의  각장에 이르기까지 같은 내용으로 전개된다.  단지 여기서 혼동하지 말아야 할  것은 각품에 통칭, 대삼법갈의 4종만다라가 있다는 것과, 실수법으로써의 대삼법갈의 4종인이  있다는 것이다. 전자는 만다라의  성격을  전체, 대비,  대지,공양실천의 입장에서  나타낸데 대하여  후자는 전체상(全體像)의 파악과  더불어 신구의의  실수를 통하여  각각의  만다라세계를 증득해가는  실천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그러면 항삼세품(降三世品)의 기본정신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항삼세품은 세존의  가르침에 상반되는 자아심을 항복시키는데 금강분노의 활동을 나타내서 금강계의 세계를  증득시키는 것을 설한다.  여기서 대자재천(大自在天)을 비롯하여 오류제천(五類諸天)을 가지고,  근본번뇌와 거기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번뇌의  활동을 나타내 대자재천및 오류제천을  항복, 만다라에 편입시키는데 대해서 설한다.

그것은  근본번뇌의  주체인 인간존재가  일전(一轉)해서  법신대일(法身大日)의  세계에 재생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이 항삼세품도 앞의 금강계품과 마찬가지로 분노의 대만다라, 분노속에 감추어진 대비(大悲)의 만다라, 분노미세지(忿怒微細智)의 만다라, 분노공양의 만다라와 그것을 통합하는 사인(四印), 일인(一印)의 6종만다라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에 4종류의 교칙만다라가 나타나 있는데 그것은 항복된 대자재천 및 오류제천이 만다라의  주요존에 편입되어, 각존은 대일여래를 중심으로해서 전개되는 금강계 만다라이다. 편조복품(遍調伏品)은 세계의 본성인 모든 청정한 것을  체득시키기 위해서 연화부(蓮華部)의  조복(調伏)활동을 나타낸다. 또한 일체번뇌를 조절,  인간생활의 근본인 번뇌를  위대한 종교적 생명으로 고양시켜 가는 것을 다양한 각도에서 나타낸다.

일체의성취품(一切義成就品0은 항삼세품의 근본번뇌의 항복과  만다라의 재생,  편조복품의  번뇌조절과 청정세계의  개시, 그리고  대생명의 소생은 당연히 인간본성을 시현시켜 가는 것이라고 설한다. 여기서  풍부한 인간본성의 입장에서 금강계만다라를  보려고 하고, 앞의 품과  마찬가지로 대삼법갈과 육종만다라에 대해서 설한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금강계품은 금강계의 전체적, 보편적인 특성을 나타낸데  대하여 항삼세품은 번뇌항복과 재생부활의 입장, 편조복품은 일체의 정화와 대생명의 부여,  일체의 성취품은 하나의  보주가 현시되어 가는 입장을 설한 것이다.

그러므로 각 품은 각각 연관성이 있음과 동시에 대삼법갈과 육종만다라의 관계도 각각  관련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각품에 나타난 만다라관상(曼茶羅觀想)의 진실문(眞言門)이나 각  만다라의 세계를 증득해서 얻은  실지성취의 관상인언(觀想印言)등은 모두 상호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밀교경전(대일경大日經)  스님 05·03·09 1414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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