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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경전(대승이취육바라밀다경大乘理趣六波羅蜜多經)
 스님  | 2005·01·31 08:07 | HIT : 1,001 | VOTE : 62
10권. K-1381(37-325). T-261(8-865). 당(唐) 시대(A.D. 788) 번역. [역] 반야(般若). [약] 육바라밀경(六波羅蜜經), 이취육바라밀다경(理趣六波羅蜜多經). [별] 육도경(六度經), 이취육도경(理趣六度經).

대승 불교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실천 덕목은 바로 6바라밀다이다. 대승 보살이 닦아야 할 여섯 가지 바라밀다를 상세히 설명하고 이를 실천하여 궁극적인 지혜를 터득하여 깨달음에 이를 것을 강조한다. 전체 내용은 모두 10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품에서 제4품까지는 일반적인 서술로서 대승 반야에 대해서 말한 뒤, 제6품에서 제10품까지는 6바라밀 각각에 대해서 한 품씩 나누어서 세세하게 분석하여 설명하고 있다.

제1 귀의삼보품(歸依三寶品)에서는 먼저 설법의 배경과 동기를 말한다. 부처님이 왕사성의 죽림 정사에 머물 때, 자씨(慈氏) 보살이 부처님에게 설법을 청하였다. 그러자 부처님은 여러 비구들에게 불보(佛寶)와 법보(法寶), 승보(僧寶) 등 3보에 귀의해야 한다는 말로 대설법의 문을 연다. 여기서 불보는 불신(佛身)과 불덕(佛德)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법보와 승보는 각각 세 가지로 분석하여, 그 각각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3보야말로 중생들이 번뇌의 고통을 떨치고 안락을 얻게 되는 길잡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제2 다라니호지국계품(陀羅尼護持國界品)에서는 여러 보살 마하살과 4천왕 및 여러 천신들에게 6바라밀다를 설명하고 다라니를 호지하고 서원을 세우는 것에 대해서 말한다. 또한 6바라밀의 다라니를 호지하는 공덕에 비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하면서, 6바라밀은 모든 부처를 낳은 어머니이며 모든 부처가 의지하는 보배라고 한다.

제3 발보리심품(發菩提心品)에서는 아직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마음을 내지 못한 사람에게는 그 마음을 내게 하는 다섯 가지의 뛰어난 마음에 대해서 말한다. 즉 모든 중생을 평등하게 대하는 자비심과 깨달음과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결코 물러나지 않겠다는 불퇴전의 마음 등이 그것이다. 이미 발심한 사람에게는 세 가지의 뛰어난 마음으로 대승의 보살 수행에 정진할 것을 당부한다.

제4 불퇴전품(不退轉品)에서도 부처님은 자씨 보살의 질문에 대해서 답하는 형식으로 설법한다. 이 품에서는 제3품에서 말한 내용에 대해서 보다 더 상세하고 광범위한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보살 수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자비심을 가지고 용맹 정진하되 결코 물러서는 일이 없는 확고한 마음을 지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제5 보시바라밀다품(布施波羅蜜多品)에서는 진정한 보시란 무엇인가를 말해 준다. 보시에는 재물 보시와 법 보시, 두 가지가 있지만 법 보시가 훨씬 뛰어난 것이라 한다. 또한 소시(小施), 대시(大施), 제일의시(第一義施)를 구분하여 설명하고 참되고 원만한 보시가 어떤 것인지 제시하고 있다.

제6 정계바라밀다품(淨戒波羅蜜多品)에서는 흔히 지계(持戒) 바라밀다라고 하는 수행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정계 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데 가장 큰 장애가 되는 것은 간탐(?貪), 진에(瞋喪), 염욕(染欲) 등이다. 이 3대 장애를 멀리 떠나고 열 가지 정계 바라밀다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10종 정계란 몸에 대한 세 가지 정계와 말에 대한 세 가지 정계, 뜻에 대한 세 가지 정계를 말한다. 살생과 도둑질, 음행, 헛된 말, 탐욕, 성냄, 어리석음 등 열 가지를 범하지 않고 10선(善)을 이룬다면, 또한 그 각각의 선행에 대한 과보를 네 가지씩 얻을 것이라 한다. 그 밖에 보살이 지켜야 할 금계(禁戒)로서 65가지를 제시한다.

제7 안인바라밀다품(安忍波羅蜜多品)에서는 흔히 인욕(忍辱) 바라밀다라고 하는 수행법을 말한다. 안인 바라밀다에는 32가지가 있다. 즉 무탐(無貪), 불해(不害), 무진(無瞋), 무한(無恨) 등 어떠한 곤경과 고통마저도 참고 견디어 내는 것이 곧 보살이 닦아야 할 안인 바라밀다이다. 부처님은 만약 자신의 원수가 칼로써 자기 수족을 잘라 내어도 반항하지 않고 견디어 내는 것이 보살의 인욕이라 하면서, 그 까닭은 세상 모든 것이 공(空)한 것이기 때문이라 한다. 그 밖에도 12처인(處忍), 8정인(正忍), 8사인(邪忍) 등을 설명한 뒤, 구경인(究竟忍)을 얻어서 궁극적인 깨달음에 이르도록 가르치고 있다.

제8 정진바라밀다품(精進波羅蜜多品)에서는 신(身) 구(口) 의(意), 3업 중에서 의업이 가장 뛰어난 것임을 밝힌다. 의업은 정진(精進)과 퇴전(退轉), 둘로 나눌 수 있는데, 정진 바라밀다를 수행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과보로서 10종 승사(勝事)를 열거하고 있다. 6바라밀다 중 정진을 제외한 나머지 다섯 바라밀다는 모두 정진의 힘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제9 정려바라밀다품(靜慮波羅蜜多品)에서는 정려, 즉 선정 수행에 대해서 말한다. 16가지의 정려를 설명한 뒤에 성문, 연각의 정려와 달리 보살의 명상은 오직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고 말한다. 또한 정려 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데 방해가 되는 다섯 가지 번뇌에 대해서 설명하고, 4무량심(無量心)을 비롯하여 월등 삼매의 뜻을 말한다.

제10 반야바라밀다품(般若波羅蜜多品)에서는 앞서 말한 다섯 가지의 바라밀다를 닦기 위한 근본이 되는 것이 반야 바라밀다임을 설명한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들은 바로 이 반야 바라밀다에 의지하여 깨달음을 얻은 것이라고 하며, 반야 바라밀다를 닦지 않고서 깨달음이나 해탈을 성취할 수 없다고 한다. 그 밖에 반야 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데 장애가 되는 열 가지 및 7무진(無盡), 8선교법(善巧法) 등을 설명한다.

이와 같이 대승 반야 사상을 6바라밀다의 수행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그와 더불어 밀교적 수행법도 함께 서술하고 있기 때문에 이 경은 밀교부로 분류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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