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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순위 ⓒ 뉴스1(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올해 4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업체의 독주가 이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BYD에 밀려 3위로 주저앉았다. SK온은 점유율을 늘려 5위를 지켰지만,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점유율은 줄었다. 2일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4월 글로벌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7.1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17.8GWh)보다 52.3% 성장했다. 중국계 업체들이 시장 성장세를 이끌었다. CATL의 성장률은 49.5%에 달했으며 시장점유율은 29.6%로 집계됐다. BYD는 233% 성장하며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률은 22.6%로 꺾이며 점유율이 12.8%로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25.1%)보다 반 토막 난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과 CATL의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모델3, Y의 유럽·중국 판매량이 대폭 감소한 것이 직격탄이 됐다. SK온은 성장률이 137.5%로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점유율은 8.2%이다. 삼성SDI는 25.9% 성장해 6위이며 점유율은 4.7%로 집계됐다. SK온은 현대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의 판매 증가가 고성장세로 이어졌다. 삼성SDI의 성장에는 BMW i3와 iX 피아트 500 등의 판매 증가가 주로 작용했다.
올해 1~4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순위 ⓒ 뉴스1올해 1~4월 글로벌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122.9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4% 증가했다.SK온이 141.3%의 고성장을 이어갔지만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성장률이 시장 평균을 밑돌면서 점유율이 하락했다.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19.1% 증가한 18.3GWh로 2위를 기록했지만 점유율이 전년 22.9%에서 14.9%로 낮아졌다. 삼성SDI는 26.9% 성장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4.0%로 1.8%p 하락해 7위로 밀렸다. 반면 SK온의 시장점유율은 5.3%에서 7.0%로 상승했다. 순위는 5위다.중국 CATL이 시장 점유율 33.7%를 차지해 1위였고, BYD는 12.1%로 3위에 올랐다. 일본 파나소닉은 10.8%로 4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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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달 12일 당 중앙위 제8기 제8차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통일부는 북한이 이달 상순 개최를 예고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5차 전원회의에서 대남·대외메시지가 나올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전원회의에서 남북관계·대외관계에 대한 토의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이 작년 6월 열린 3차 전원회의에서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을 강조했고, 같은 해 12월 열린 4차 전원회의에선 처음으로 대남·대미분과를 별도 구성한 뒤 이를 공개했다.따라서 이번 북한 전원회의에서도 남북 또는 대외문제에 관한 논의 및 결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통일부 당국자의 설명이다.다만 이 당국자는 "회의 종료 뒤 북한이 어떻게 보도할지, 대남·대외메시지가 어떤 게 될지를 예단하기보단 북한의 발표를 보고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북한은 지난달 12일 개최한 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에서 5차 전원회의를 6월 상순 개최해 '2022년 상반년도 당 및 국가정책 집행 정형'을 중간 총화하고 중요 문제들을 토의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은 이날 오전 현재까지 구체적인 전원회의 일정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전원회의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필수 인원을 중심으로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며 "산업·농업·방역 등 인민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포함해 제반사항을 평가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당국자는 "정부는 전원회의에서 북한이 밝힐 올해 사업에 대한 평가결과와 향후 정책방향을 주목하면서 관련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달 12일 당 중앙위 제8기 제8차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통일부는 북한이 이달 상순 개최를 예고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5차 전원회의에서 대남·대외메시지가 나올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전원회의에서 남북관계·대외관계에 대한 토의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이 작년 6월 열린 3차 전원회의에서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을 강조했고, 같은 해 12월 열린 4차 전원회의에선 처음으로 대남·대미분과를 별도 구성한 뒤 이를 공개했다.따라서 이번 북한 전원회의에서도 남북 또는 대외문제에 관한 논의 및 결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통일부 당국자의 설명이다.다만 이 당국자는 "회의 종료 뒤 북한이 어떻게 보도할지, 대남·대외메시지가 어떤 게 될지를 예단하기보단 북한의 발표를 보고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북한은 지난달 12일 개최한 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에서 5차 전원회의를 6월 상순 개최해 '2022년 상반년도 당 및 국가정책 집행 정형'을 중간 총화하고 중요 문제들을 토의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은 이날 오전 현재까지 구체적인 전원회의 일정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전원회의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필수 인원을 중심으로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며 "산업·농업·방역 등 인민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포함해 제반사항을 평가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당국자는 "정부는 전원회의에서 북한이 밝힐 올해 사업에 대한 평가결과와 향후 정책방향을 주목하면서 관련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